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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재무 함수 SLN (Straight-Line Depreciation), DB (Declining Balance Depreciation), DDB (Double-Declining Balance Depreciation), SYD (Sum-of-Years' Digits Depreciation), YIELD, ACCRINT

IT Office 2025. 6. 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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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시간 가치 계산의 기본, 대출 및 투자 상환 분석, 투자 수익성 평가에 이어 감가상각 및 기타 재무 분석으로 나아갈 차례입니다.

기업이 자산을 취득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는 감소하는데, 이를 회계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바로 감가상각입니다.

또한, 다양한 재무 상황에서 필요한 기타 유용한 함수들을 통해 엑셀을 활용한 재무 분석 능력을 완성해 봅시다.

고정 자산의 감가상각을 계산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함께, 채권 수익률 계산, 이자 발생액 계산 등 실제 기업 회계 및 자산 관리에 필수적인 함수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왜 감가상각 및 기타 재무 함수를 알아야 할까요?

감가상각은 기업의 재무제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자산의 실제 가치를 반영하고 세금 계산에도 활용되는 필수적인 회계 개념입니다. 어떤 감가상각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순이익과 자산 가치가 다르게 보이므로,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채권 투자와 같은 특정 금융 상품의 수익률을 계산하거나, 미수 이자 등을 파악하는 것은 정확한 재무 보고와 투명한 자산 관리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 함수들은 복잡한 감가상각 계산을 자동화하고, 다양한 재무 시나리오에 맞는 분석을 수행하여 기업의 자산 관리 및 재무 보고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주요 함수들

다음 함수들을 실무 예제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SLN (Straight-Line Depreciation): 정액법 감가상각 계산
  • DB (Declining Balance Depreciation): 정률법 감가상각 계산
  • DDB (Double-Declining Balance Depreciation): 이중 체감 잔액법 감가상각 계산
  • SYD (Sum-of-Years' Digits Depreciation): 연수 합계법 감가상각 계산
  • YIELD: 채권의 수익률 계산
  • ACCRINT: 이자 발생액 계산

실무 예제로 배우는 엑셀 재무 함수 마스터하기

각 함수를 실제 재무 시나리오에 적용하여 감가상각 및 기타 재무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SLN: 정액법 감가상각 계산

정액법(Straight-Line Depreciation)은 자산의 내용연수(수명) 동안 매년 균등한 금액을 감가상각비로 계상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입니다.

  • 기본 형식: =SLN(취득원가, 잔존가치, 내용연수)
    • 취득원가: 자산을 취득하는 데 소요된 최초 비용
    • 잔존가치: 내용연수 종료 후 자산의 예상 가치
    • 내용연수: 자산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년)

실무 예제: 우리 회사는 2025년 1월 1일에 기계장치를 1억 원에 취득했습니다. 이 기계장치의 내용연수는 10년이고, 잔존가치는 1천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예제 목표: 매년 발생하는 기계장치의 감가상각비를 정액법으로 계산하세요.

해결 방법: B2 셀에 다음 수식을 입력합니다. =SLN(100000000, 10000000, 10)

결과: 9,000,000원 (매년 900만 원)

 

최상급 실무 활용: SLN 함수는 가장 보편적인 감가상각 방법으로, 매년 동일한 감가상각비를 적용하여 재무제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산 수립, 고정 자산 관리, 세금 계산 등에서 기초적인 감가상각비 산정에 활용됩니다.

 

2. DB: 정률법 감가상각 계산

정률법(Declining Balance Depreciation)은 내용연수 초기에 더 많은 감가상각비를 계상하고, 후기로 갈수록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는 방법입니다. 내용연수 동안 매년 일정한 감가상각률을 미상각 잔액에 적용합니다.

  • 기본 형식: =DB(취득원가, 잔존가치, 내용연수, 기간, [월수])
    • 취득원가: 자산의 취득원가
    • 잔존가치: 내용연수 종료 후 자산의 예상 가치
    • 내용연수: 자산의 내용연수 (년)
    • 기간: 감가상각비를 계산할 특정 기간 (1년차, 2년차 등)
    • 월수 (선택 사항): 취득 첫해의 개월 수. 생략 시 12개월로 간주.

실무 예제: 위 기계장치 예시(취득원가 1억 원, 잔존가치 1천만 원, 내용연수 10년)를 사용하여, 첫 해와 두 번째 해의 감가상각비를 정률법으로 계산하세요.

해결 방법:

  • 1년차 감가상각비: B3 셀에 =DB(100000000, 10000000, 10, 1)
  • 2년차 감가상각비: B4 셀에 =DB(100000000, 10000000, 10, 2)

결과:

  • 1년차: 약 18,000,000원
  • 2년차: 약 14,760,000원

최상급 실무 활용: DB 함수는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자산의 감가상각을 가속화하여 세금 이연 효과를 얻거나, 초기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의 초기 비용을 더 많이 반영할 때 사용됩니다. 자산의 가치가 내용연수 초기에 더 빠르게 감소한다고 가정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3. DDB: 이중 체감 잔액법 감가상각 계산

이중 체감 잔액법(Double-Declining Balance Depreciation)은 정률법의 한 형태로, 정액법 감가상각률의 두 배를 적용하여 내용연수 초기에 가장 많은 감가상각비를 계상합니다.

  • 기본 형식: =DDB(취득원가, 잔존가치, 내용연수, 기간, [요소])
    • 인수는 DB 함수와 유사하며, 요소는 감가상각률을 결정하는 비율(기본값은 2, 즉 200%).

실무 예제: 위 기계장치 예시(취득원가 1억 원, 잔존가치 1천만 원, 내용연수 10년)를 사용하여, 첫 해와 두 번째 해의 감가상각비를 이중 체감 잔액법으로 계산하세요.

해결 방법:

  • 1년차 감가상각비: B5 셀에 =DDB(100000000, 10000000, 10, 1)
  • 2년차 감가상각비: B6 셀에 =DDB(100000000, 10000000, 10, 2)

결과:

  • 1년차: 20,000,000원
  • 2년차: 16,000,000원

최상급 실무 활용: DDB 함수는 DB보다 훨씬 더 초기 감가상각을 가속화합니다. 이는 자산의 효용이 초기에 집중되거나,

기술 발전이 빠른 자산(예: IT 장비)에 적용하여 초기 비용을 빠르게 회수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세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4. SYD: 연수 합계법 감가상각 계산

연수 합계법(Sum-of-Years' Digits Depreciation)은 내용연수를 합계하여 그 비율에 따라 감가상각비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내용연수 초기에 많은 감가상각비를 계상하고 점차 줄어듭니다.

  • 기본 형식: =SYD(취득원가, 잔존가치, 내용연수, 기간)
    • 인수는 DB 함수와 유사하며, 기간은 감가상각비를 계산할 특정 기간 (1년차, 2년차 등)

실무 예제: 위 기계장치 예시(취득원가 1억 원, 잔존가치 1천만 원, 내용연수 10년)를 사용하여, 첫 해와 두 번째 해의 감가상각비를 연수 합계법으로 계산하세요.

해결 방법:

  • 1년차 감가상각비: B7 셀에 =SYD(100000000, 10000000, 10, 1)
  • 2년차 감가상각비: B8 셀에 =SYD(100000000, 10000000, 10, 2)

결과:

  • 1년차: 약 16,363,636원
  • 2년차: 약 14,727,273원

최상급 실무 활용: SYD는 정률법과 정액법의 중간 정도의 감가상각 속도를 보입니다. 자산의 수익 창출 능력이 내용연수 초기에 더 크다고 판단될 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감가상각 방법을 이해하고 비교하는 것은 기업의 재무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고 세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합니다.

 

5. YIELD: 채권의 수익률 계산

YIELD 함수는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유가증권(채권)의 수익률을 계산합니다. 채권 투자 시 실제 수익률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기본 형식: =YIELD(결제일, 만기일, 액면_이자율, 가격, 상환금, 빈도, [기준])
    • 결제일: 채권 매입일 (결제가 이루어진 날)
    • 만기일: 채권 만기일
    • 액면_이자율: 채권 액면가에 대한 연간 이자율 (쿠폰 이자율)
    • 가격: 100 액면가에 대한 채권 가격
    • 상환금: 100 액면가에 대한 채권 상환금
    • 빈도: 연간 이자 지급 횟수 (1: 연1회, 2: 연2회, 4: 연4회)
    • 기준 (선택): 일수 계산 기준 (0: 30/360, 1: 실제/실제 등)

실무 예제: 당신은 2025년 1월 1일에 액면가 100만 원, 액면 이자율 5%의 채권을 98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채권은 2028년 1월 1일에 만기이며, 연 2회 이자를 지급합니다.

예제 목표: 이 채권의 연간 수익률을 계산하세요.

해결 방법: B9 셀에 다음 수식을 입력합니다. =YIELD(DATE(2025,1,1), DATE(2028,1,1), 0.05, 98, 100, 2)

  • 가격과 상환금은 100 단위로 환산하여 입력합니다. (98만원이면 98, 100만원이면 100)

결과: 약 0.0592 (5.92%)

 

최상급 실무 활용: YIELD 함수는 채권 포트폴리오 관리, 채권 투자 타당성 평가, 이자율 변동에 따른 채권 가치 분석 등에 사용됩니다. 투자자가 채권을 매입할 때 실제 얻게 될 수익률을 정확히 파정하여 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데 필수적입니다.

 

6. ACCRINT: 이자 발생액 계산

ACCRINT 함수는 주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유가증권(채권)의 이자 발생액(Accrued Interest)을 계산합니다.

이자는 지급일이 아니더라도 매일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ACCRINT는 특정 시점까지 발생했지만 아직 지급되지 않은 이자액을 계산합니다.

  • 기본 형식: =ACCRINT(발행일, 발행_개시일, 결제일, 액면_이자율, 액면가, 빈도, [기준])
    • 발행일: 증권 발행일
    • 발행_개시일: 이자 발생이 시작되는 첫 이자 지급일 (또는 발행일)
    • 결제일: 이자 발생액을 계산할 날짜 (또는 채권 매입일)
    • 액면_이자율: 채권 액면가에 대한 연간 이자율
    • 액면가: 채권의 액면가
    • 빈도: 연간 이자 지급 횟수
    • 기준 (선택): 일수 계산 기준

실무 예제: 당신은 2025년 4월 1일에 발행된 액면가 1천만 원, 액면 이자율 6%인 채권을 2025년 5월 15일에 매입하려고 합니다. 이 채권은 6개월마다(연 2회) 이자를 지급하며, 첫 이자 지급일은 2025년 10월 1일입니다.

예제 목표: 2025년 5월 15일 기준으로 발생했지만 아직 지급되지 않은 이자 발생액을 계산하세요.

해결 방법: B10 셀에 다음 수식을 입력합니다. =ACCRINT(DATE(2025,4,1), DATE(2025,4,1), DATE(2025,5,15), 0.06, 10000000, 2)

결과: 약 75,000원

 

최상급 실무 활용: ACCRINT 함수는 채권 매매 시 이자 조정, 회계 감사 시 미수 이자 확인, 재무제표 작성 등에 활용됩니다.

특히 이자 발생 기간이 불규칙하거나 매매 시점이 이자 지급일 중간에 있을 때 정확한 이자 계산을 가능하게 하여, 투명한 회계 처리를 지원합니다.


 

자산의 감가상각을 계산하는 다양한 방법(SLN, DB, DDB, SYD)과 함께, 채권의 수익률(YIELD) 및 이자 발생액(ACCRINT)을 계산하는 방법을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이 함수들은 기업 회계 및 자산 관리, 그리고 채권 투자 분석에 필수적인 도구이며, 이를 통해 여러분은 재무 데이터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정량적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되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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